환세취호전 숨겨진 히든 아이템 공식 공략

 

 

어제 환세취호전을 오랜만에 클리어 해 봤는데요,

잊고 있었는데 환세취호전은 클리어하면 아예 공식적으로 히든 아이템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코너가 있더라고요? 엔딩 화면에서 환세 시리즈의 상인 캐릭터인 알리바바가 알려주는 아이템 공략입니다.

 

 

 

아타호 아이템들!

 

 

 

 

린샹 아이템들!

 

 

스마슈 아이템들!

 

 

 

특이하게 스마슈의 최종장비들은 둘 모두 암각권 권법가에게서 얻는 것인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옛날에 정말 그렇게 얻었었던거 같더라고요.

저는 이번 회차 플레이에션 스마슈의 최종장비를 둘 다 얻지 못했는데,

아마도 쓰러진 암각권 권법가들을 그냥 지나쳐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엑스트라들이라 그냥 패스해버렸거든요.

 

특히 지옥의 수련장에서 수련하다가 너무 힘들어 최종레벨까진 가지 않았었는데,

아마 스마슈 최종장비들까지 얻은 상태였다면 해볼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렇게 히든아이템의 목록을 보고 제 세이브 데이터로 돌아가 보니...

 

 

 

 

아타호의 경우 '나찰' 시리즈를 빼곤 다 모은 모습이고

 

 

린샹의 경우에도 나찰에 해당하는 데몬드레스가 없는거같고...

 

스마슈는 최종장비 둘 다 없는상태.

좀 아쉬웠네요.

 

또

 

 

캐릭터들의 기술을 모두 '신기' 급으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6단 사범 급을 받았는데,

취권을 더 연습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걸 보아,

취권은 숙련도 표시가 없어서 안올렸는데

아마 제가 뭔가 착각하거나 표기가 없어도 계속 사용해서 올려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엄청 간만에 지옥 '그럭저럭' 코스를 클리어해 보람은 있는 회차였습니다.

다음엔 아이템도 모두 모으고 해서 지옥 최종코스 클리어까지 해보고 싶네요.

 

 

사실 오래된 게임이라 관련된 공략은 이미 다른 아주 오래된 옛날 블로그들

뒤지면 다 나오긴 할텐데요, 또 게임 내에서 공식적으로 아이템 공략을 해주는 건 신선했어요.

 

요즘은 AAA게임을 산다해도 다회차가 당연한건 아닌 느낌인데,

예전엔 게임이란게 굉장히 귀하다 보니 재밌는 게임 하나 얻으면 몇번이나 돌려가며 깼었던 기억이 나네요.

 

환세취호전을 만든 컴파일이라는 회사 자체가 없어졌기에 정식 구매루트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에뮬레이팅 프로그램을 써서 플레이 했는데요,

어느 유관 업체에서 스팀 버전으로 내줬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환세취호전은 초심자라도 몇시간이면 깰 정도로 볼륨이 작은데,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요소가 워낙에 많아서

 

플레이타임이랑 업적도 있으면 재밌게 자주 할거 같아요.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