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2 - 요즘 해도 할만합니다. (그래픽 상승팁)

 

요즘 친구랑 보더랜드 2를 시작했습니다.

왜인고 하면 보더랜드 2가 이런저런 경로로 무료로 많이 뿌려졌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보더랜드 2는 벌써 2012년도 게임이고,

9년이 지나서 하기엔 약간 너무 옛날게임이지 않나 하는 생각들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직접 해 보니 여러모로 오히려 옛날 게임인 기분이 안들더라고요.

 

플레이 스크린샷이 몇장 없는데 이렇습니다.

 

 

너무 고화질의 스크린샷은 업로드가 안되네요.

4K 화질로 플레이했는데 업로드가 안되서 다운스케일링해서 올립니다.

(그래픽을 보여주려고 한건데 큰의미가 없어져버리는군요)

 

하여간 팁은 의외로 옛날게임이지만 게임에서 4K 화질 옵션을 지원한다는 점 ( O )

그리고 이건 당연하게도 최고옵션/ 4K화질로 구동해도 요즘게임에 비해 저사양 이라는점 ( O )

 

그리고 또 하나가 있는데 무료 DLC입니다.

 

에픽스토어의 상점페이지에서 울트라 HD 텍스쳐 팩 (Ultra HD Texture Pack)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데.

이 에드온을 받은채로 게임을 키면 업데이트 이후에 HD 텍스쳐가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하면 상당히 괜찮은 그래픽이 OK.

 

게임성은 보더랜드 2를 깊게 해보는게 처음이라 그런지 아주 좋더라고요.

 

흔히 폐지줍기라고 하는 루트-슈터 계열의 게임인데 (데스티니가디언즈, 더 디비전 등으로 대표되는...)

과연 폐지류 제왕이라고 할 만큼 깔끔한 게임성을 가졌습니다.

 

3도 호평인걸 알지만 2 역시 보더랜드 시리즈를 급부상 시킨 넘버 답게 굉장하더라고요.

9년전 했다면 정말 이만한 갓겜이 또 있었을까 싶네요.

 

3보단 약간 덜 화려한 광원효과와 그래픽 등 보더랜드 시리즈 치곤 옛날 게임 느낌이 납니다만,

오히려 덜 번쩍이는 화면과 담백한 그래픽이 어떤 의미에선 더 맘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역시 친구랑 하니까 재밌고요!

 

아마도 보더랜드는 친구와 함께 2를 정주행 한 후,

에픽 아이템 파밍은 별로 하지 않고 3으로 넘어갈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