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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속보] 환세취호전 , 환세 시리즈 신작 개발 예정 ㄷㄷㄷㄷㄷ

by 청년회장. 2021. 7. 31.

 

 

환세취호전이 모바일 게임으로...??

 

제가 얼마전에 환세취호전 관련 포스팅을 한 번 했었죠

 

https://chgames.tistory.com/16

 

환세취호전 숨겨진 히든 아이템 공식 공략

어제 환세취호전을 오랜만에 클리어 해 봤는데요, 잊고 있었는데 환세취호전은 클리어하면 아예 공식적으로 히든 아이템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코너가 있더라고요? 엔딩 화면에서 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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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간만에해도 참 재밌게 한 게임이었는데...

 

하여간 국내 게임 개발사 중 한곳인 슈퍼캣에서 환세취호전 IP 취득계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도 환세취호전 개별 IP는 아닐거고, 환세시리즈의 IP를 취득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알리바바, 펨톰 등 환세취호전에선 비중이 적지만 환세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인 애들도 나올 수 있겠네요.

 

다만 이게 딱! 희소식인가, 하는 점은 애매한게 슈퍼캣의 직전작이 상당히 안좋은 평을 받았던 '바람의나라 :연' 이기 때문인데요.

 

 

광고 하나는 기가막히게 재밌게 짭니다.

 

불안요소 : 슈퍼캣의 악명(?)

 

바람의나라:연은 많은 유저들을 확보한 흥겜이기야 하지만, 바람의나라 매니아들에게서 추억의 바람의나라를 능욕(?)했다는 평을 받는 작품입니다.

그 주된 이유는 지나친 과금유도 BM 설계 때문이고요.

모든 요소에 랜덤가챠 뽑기를 넣어서 게임 진행시 가챠 뽑기와 그에 따른 현금 결제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한마디로 P2W가 극심한 게임이었다 이겁니다.

개인적으로 바람의나라 : 연은 광고만 재미있게 보고 실제 게임은 그다지 흥미를 못느껴 며칠하다 접었었는데요, 환세시리즈 역시 이런식으로 극심한 P2W 설계의 게임으로 나올까 걱정이 되는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얼마전에 드래곤 라자의 팬들이 기대했을 드래곤 라자 오리진을 리뷰하면서

https://chgames.tistory.com/15

 

[리뷰] 드래곤라자 오리진 멋진 원작을 능욕하는 완벽한 방법

드래곤라자 오리진 전설이 게임으로! 대한민국 판타지 소설계에서 전설로 꼽히는 소설 중 하나인 드래곤라자가 온라인 게임으로 드드어 나왔습니다! 단, 그게 모바일인... 유명 IP 원작이 게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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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던 생각이, 이건 오히려 원작 팬들을 기망하는 게임이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제가 당할(?) 차례인 걸까요?? ㅠㅠ... 기대가 되면서도 많이 불안하네요.

 

 

 

초창기 공개되어 엄청나게 욕을 먹었던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이미지
디렉터의 개발방향 수정 뒤 새로이 발표된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이미지.

 

그래도 환세취호전의 부활은 긍정적, 눈물을 마시는 새를 기억해보자.

 

어쨌든 IP프랜차이즈로서의 최악은 무엇보다 '아무도 찾지 않고 잊혀지는 것' 이 아닐까요.

개발 초창기에 전혀 '눈물을 마시는 새'의 감성을 담지 못한 인게임 이미지로 엄청나게 원작 팬들의 반발을 샀었던 눈물을 마시는 새 IP 게임 개발진인 크래프톤이 바로 얼마전에 새로이 게임의 방향을 정했다며 짧은 몇몇개의 개발 근황을 공개했었죠. 새로이 공개된 이미지는 원작의 팬들은 물론 원작을 잘 모르더라해도 이영도 작가의 세계관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만족할만한 진중한 톤의 게임이 되었잖아요.

 

환세취호전도 어찌되었던간에 추억속으로 잊혀버리지 않고, 무언가 시도를 하게 되었다는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환세 프랜차이즈 자체가 다시금 나오게되는 초석이 될수도 있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보단 언제든 긍정적인 미래를 향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계기가 되는 것이니까요.

 

어쨌든 전 호갱이 되어도 환세취호전 게임이 출시된다면 달리긴 할 거 같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두어야 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