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국산 게임의 희망 가능한가? (펄어비스 주가 떡상)

 

도깨비는 검은사막 시리즈로 유명한 펄어비스에서 준비중인 온라인 MMO RPG 게임입니다.

메타버스 게임이란 떡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게임 소개란에는 메타버스보다는 수집형 RPG 라는 점이 적혀있기에 메타버스적 역할을 얼마나 해 줄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메타 버스란 사실 온라인상에서 가상의 자아를 만들고, 사회적 활동을할 수 있다면 그 어디에든 붙일 수 있는 명칭이기에, 펄어비스의 의지가 메타버스에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관건이 크겠습니다.

게임사의 개발 방향에 따라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은 충족하지 못하는 평범한 가챠형 수집RPG게임이 될 수도, 메타버스 게임계에 획을 그을 게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게임의 트레일러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SIQM6cipNs 

 

마치 미래사회를 보는듯 느껴지는 인게임 영상은 화려한 그래픽에,

심지어 메타버스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타격감이 몰아치는

박진감넘치는 전투까지도 제공하는거 '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요.

 

덕분에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를 하고싶던 투자자들과,

NC의 신작게임 블레이드앤 소울 모바일 시리즈에 실망한 게임계 투자자들까지 합세해

펄어비스의 주가를 미친듯이 끌어올린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가 어떻게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로블록스와 제페토 주가도 방향성을 잃고, NC 소프트라는 게임계 거목급 주식 역시 흔들리는 마당에,

주식 투자자들, 그리고 게이머들의 시선을 확실히 잡아끄는 게임임엔 분명해보입니다.

 

 

 

게임 트레일러 하나 발표했을 뿐인데,

순식간에 갑자기 국내 게임계의 미래를 책임진(?) 포지션이 되어버린 펄어비스의 부담감을 표현한 만화입니다.

 

과도한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하고 처참하게 게임에대한 평가가 망해버린 사례는(사이버 펑크를 포함해서) 수도 없이 많습니다.

좋아하기만은 할 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찌되었건, 트레일러의 기본적인 역할은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것이니,

그 역할은 아주 훌륭하게 한 트레일러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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