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leon! - 청년자작 벌목 하이브리드 스킬 트리 (Ver.1)

※ 개요

 

얼마전에 제가 아이델온의 보편적인 벌목 캐릭터 스킬트리를 올려드린 일이 있습니다.

https://chgames.tistory.com/8

idleon! - 벌목 캐릭터 스킬빌드 (초보용)

(위의링크)

 

그런데 이런 식의 빌드로 해보니, 두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1. 벌목 성능 하나는 끝내준다.

모든 스킬을 벌목에 all in 한 만큼 벌목 성능 그 자체는

엑티브 (직접컨트롤) 이든, AFK (잠수, 접종플레이)든 간에 최상위급이었습니다.

 

나무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접속 할 때 마다 수천개의 나무가 적립되었습니다.

여기까진 매우 좋죠.

 

2. MAP의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으로, MAP의 진행이 너무나도 힘들다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이들온은 새로운 필드로 가기 위해선 이전 필드의 몬스터를 일정 숫자 이상

잡아야만 하는 강제성이 있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것이 심한 경우 직전 필드의 몬스터를 4천에서 7천마리 정도나 잡아야 다음 맵으로 진행 가능하게 해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벌목 캐릭터 빌드로는 어지간한 몬스터를 잡기가 힘들어진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사실은 명중률의 세팅이었죠.

벌목 빌드에선 몬스터 명중률용 스탯을 찍지 않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몬스터에 심각한 MISS가 뜨게 됩니다.

많은 레벨을 올리고 몬스터 파밍을 할 목적 까지야 없지만 새로운 필드로의 진출 자체가 힘들어서야 안되겠죠.

 

아무리 다른 게임에 비해 스킬 초기화 아이템이 잘 나오는 편이라고야 하나,

매번 전투가 필요할 때 마다 스킬을 갈아엎는것도 초보 플레이어에겐 고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떠오른것이 하이브리드-빌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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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빌드?

 

하이브리드 빌드란 제가 만들어낸 말은 아닙니다.

외국의 Idleon 유저들이 실제로 쓰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이브리드 빌드에 대해서 해주는 조언이라곤

'전투 빌드와 생산 빌드를 적당히 섞어 써라' 라는 정도의

두리뭉술한 것에 끝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다양한 게임을 접해보기도 했고,

완전히 초보유저보다는 이해도가 높을 제가 직접

하이브리드 스킬의 골자를 만들어 올리는게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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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의 목적성

 

벌목에 많은 기능을 하되,

기본적인 맵 뚫기와

전투용 캐릭터보단 느리더라도 사냥터에서의 레벨업도 가능한 빌드를 고안해보았습니다.

 

빌드의 단점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어중이 떠중이 빌드이기도 합니다.

벌목도 벌목에 올인한 캐릭터보단 성능이 나오지 않을것이며,

사냥도 사냥에 올인한 캐릭터보단 훨씬 못 미칠것입니다.

 

빌드의 장점

 

어쨌건 부담가는 스킬 초기화 포션의 잦은 사용 없이,

초보자라도 꾸준히 육성 가능한 벌목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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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벌목 스킬 빌드

 

클래스 레벨 35레벨, 벌목 레벨 20레벨 부근 기준 스킬트리는 이렇습니다.

 

 

1.  Quickness Boots, 명중률이 필요한 만큼!

 

가장 아깝지만 어쩔 수 없는 투자가 필요한 스킬입니다.

사냥을 조금이라도 진행하기 위해선 명중률이 필요합니다.

대략 최소한 AFK INFO 기준 90% 대의 Accuracy Req가 맞춰질때까지 찍길 권합니다.

100%를 맞추는것도 최악의 선택은 아닐겁니다.

한번에 다찍진 말고, 현재 진입하는 사냥터에서의 명중률을 봐가며 찍어줍시다.

 

 

2. AFK 생산 30레벨.

 

어찌되었건 AFK 시 벌목 성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3. AFK 전투 1레벨.

 

4. SMART EFFICIENCY 30레벨.

 

5. Book of Wise 가급적 많이!

 

 

- 첫번째 페이지 빌드의 핵심은 결국 지혜(Wise)를 많이 찍어주는겁니다.

사실 전투형 캐릭터로 육성할땐 지혜에 그렇게 많은 비중을 두진 않지만,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지혜는 완벽한 선택에 가깝습니다.

 

지혜야 말로 마법데미지와 벌목 둘 모두에 영향을 끼치는 유일한 스탯이기 때문입니다!

다른말인 즉,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키우자면 다른 스킬 보다 이러한 기초 스탯에 많은 투자를 하는게 유리할겁니다.

 

지혜를 충분히, 혹은 Book of Wise가 100레벨이 되었다면 이후엔

SMART EFFICIENCY에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혹은 사냥속도를 조금 더 희생해서라도 더 많이 벌목에 치중하고 싶다면

Book of Wise와 SMART EFFICIENCY를 균형있게 올리는것도 괜찮은 방안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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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페이지

 

 

1 레벨씩.

 

까먹고 찍지 않았는데 제 원래 계획은 엑티브용 공격스킬도 1개씩은 주는거였습니다.

조만간 레벨업하면 찍어줄 계획입니다.

 

외에는 벌목 엑티브 (Log on Logs)와 벌목 패시브 (DEFORESTING ALL DOUBT) 를 적당량 배분해서 찍어줍니다.

LEA THIEF는 소량만 투자합니다.

 

그리고 역시 지혜를 올려주는 INDIVIDUAL INSIGHT 를 중점적으로 올려줍니다.

 

이후엔 Log on Logs 와 INDIVIDUAL INSIGHT를 균형있게 올려줍시다.

 

두번째 탭 역시 지혜의 확보를 중점으로 하나,

벌목 성능을 더 빨리 늘리고 싶다면 LOG ON LOGS도 신경써주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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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빌드라면 사냥이 빠르진 않아도,

적어도 맵을 넘어갈정도의 화력은 충분히 제공될겁니다.

 

지혜 자체도 다른 공격 어빌리티를 찍는것보다 계수효율이 조금 낮아

전투 스킬에서 우선적으로 쓰이지 않는것일 뿐이지,

 

지혜 스탯 자체가 마법 데미지 상승의 기본 계수라 지혜만 충분히 확보해도 당연히

최소치의 전투는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지혜는 벌목 효과의 계수이기도 하니 벌목에도 도움이 되고요.

 

전체적 빌드의 개념은

 

1. 최소한의 명중률에 투자

2. 지혜의 집중적 투자

3. 벌목 스킬의 부가적 투자

 

정도로 잡고 가면 나쁘지 않은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후에 변동사항이 있거나, 다른 유저가 정리한 정보가 있다면 또 번역해서 올리겠습니다.

 

가장 좋은건 명중률의 물약같은것이 있다면 제일 좋은 방법이 될텐데,

혹시 이와 관련된 방법이 없는지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